주전해안1 [울산/동구 주전동] 울산에서 먹는 포항식 물회. 국물 자박한 물회가 생각나면 - 동남횟집 내돈내산 먹는 이야기. 부산에서 3년간 살았을 때,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었던 음식이 바로 물회였다. 한 그릇으로 시원한 육수와 회를 탄수화물까지 함께 먹을 수 있음에. 개인 취향에 너무 잘 맞는 음식이었지만. 수도권으로 올라온 뒤로는 괜찮은 물회집을 찾기 힘들어 쉽사리 주문하기 어려웠다. 특히, 국물이 많지않고 자박한 스타일의 물회는 더더욱이 수도권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 울산 여행길에 아버지의 추천으로 방문한 동남횟집은. 오랜만에 매력적인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다보니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방파제쪽은 모두 차가 가득찼고, 동남횟집과 일출횟집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용 공터 또한 자리가 꽉차서. 자리가 날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만 했다. 어차피 웨이팅이 .. 2023.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