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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3

[서울/강남] 웨이팅할 가치가 있는가? - 농민백암순대 몇년 전 강남역 패파에 사무실이 있을 때, 점심먹으러 배회하다가 알게된 농민백암순대 당시에 2가지 때문에 놀라서 기억을 하고 있었다. #1 주중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30~40분이다. 회전율이 좋은 국밥집인데도 #2 강남역 오피스상권인데 일찍 문을 닫는다. 라스트오더가 20시 30분. 2,3차로 오는 손님들을 포기하다니. 매출에 대한 자신감인가? 강남역에 근무하는동안 점심과 저녁에 몇 번 시도를 했다가 결국 못 갔는데 오늘 근처에서 스케쥴이 있었던 덕북에 운이 좋게 방문을 했다. 가게 앞에 저녁 6시전에 도착하다보니 웨이팅이 없을지도 모르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역시 그럴리가 없지. 앞에 6팀. 14명이 들어가셔야 내 차례. 앉아서 기다릴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일행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3. 10. 25.
[울산/동구 주전동] 울산에서 먹는 포항식 물회. 국물 자박한 물회가 생각나면 - 동남횟집 내돈내산 먹는 이야기. 부산에서 3년간 살았을 때,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었던 음식이 바로 물회였다. 한 그릇으로 시원한 육수와 회를 탄수화물까지 함께 먹을 수 있음에. 개인 취향에 너무 잘 맞는 음식이었지만. 수도권으로 올라온 뒤로는 괜찮은 물회집을 찾기 힘들어 쉽사리 주문하기 어려웠다. 특히, 국물이 많지않고 자박한 스타일의 물회는 더더욱이 수도권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 울산 여행길에 아버지의 추천으로 방문한 동남횟집은. 오랜만에 매력적인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다보니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방파제쪽은 모두 차가 가득찼고, 동남횟집과 일출횟집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용 공터 또한 자리가 꽉차서. 자리가 날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만 했다. 어차피 웨이팅이 .. 2023. 8. 24.
[경기/성남 분당] 이제부터 평양냉면 1순위는 이 곳. 80년, 3대째 내려오는 노포 - 성일면옥 내돈내산 먹는 이야기. 일요일에 와이프 덕택에 가지게 된 자유시간 운영하는 PT 스튜디오에서 셀프 운동을 마치고 늦은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백현동 카페거리에 있는 익숙한 곳들보다는 날씨에 어울리게 평양냉면을 한 그릇 하고 싶어서 네이버지도에서 바로 검색. 판교역쪽보다는 카페거리 맞은 편 식당가에 있는 곳이 가깝고 가기 편해서 그 곳으로 이동 외관부터 내공이 느껴지는 처음 마주친 성일면옥 결론 내 인생 평양냉면 1순위는 오늘부터 바로 이 곳인걸로. 1946년 평양에서 현재 사장님의 조부이신 김병홍옹께서 시작을 하시고 종로구 인사동과 강동구 성내동을 거쳐 현재는 분당구 백현동에 자리한 성일면옥 할아버지께서 이북에서 내려오신 새터민이시다보니 눈길이 가는 식당의 시작에 대한 소개. 오바스럽긴 하지만 식당에 동..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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