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2 [경기/용인 처인구]내 취향의 딱. 돌판 오리구이 - 한터장수오리골 가족과 함께 농부와 책방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 검색하던 중 바로 옆에 "허영만의 백만기행"에 나온 돌판 오리구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오리고기는 몸에 좋다 는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들으면 자라온지라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느낌 있게 돌판에 구워서 먹는다는 사실에 바로 방문 결정!!신비하는 느낌의, 마치 숲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계단을 마주하니저 위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 지 흥분감이 올라오며계단 오르기를 정말 싫어하는 나이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라가 본다 계단 끝에 다다르니 보이는 식당의 내부는각 자리마다 위치한 거대한 돌판들이 압도적으로 다가온다운이 좋게 햇살이 좋은 날에 창가에 자리를 잡게 된 것도 다가올 식사에 대한 기쁨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 2024. 10. 15. [용인/수지 성복] 나의 1번 선택지었던, 이제는 떠나보낸. 용인 수지 평양냉면 대명사 - 기성면옥 내돈내산 먹는 이야기.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경험과 작별 그리고 아쉬움" 이라고 할까? 분명 나의 머리속에 최고의 평양냉면은 오늘 방문한 기성면옥이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서 수 많은 평양냉면집들을 방문 해 봤고, 평양냉면을 즐기는 동료들과 서로 어디가 더 맛있다느니, 어디는 꼭 가봐야한다느니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럴 때마다 항상 내 머리 속에는 "기성면옥만한 곳이 없지" 라는 뭐랄까... "우리동네에 이렇게 맛있는 평양냉면집이 있어" 라는 자부심이 깃든 생각이 떠오르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쉽지만 그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기성면옥이 맛이 없어진 게 아니다. 여전히 맛있다. 육수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마실만틈 여전히 맛있다. 그러나, 이제 더 맛있는 곳들이 생.. 2023.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